컴퓨터 활용 중 흔히 저지르는 실수들
컴퓨터를 다루다 보면 한두 번쯤은 누구나 실수를 하게 마련입니다. 지난 주말, 아내의 컴퓨터를 점검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발견한 잦은 실수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실수들이 누적되면 컴퓨터 성능을 저하시키거나 데이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흔한 실수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안전하지 않은 사이트 방문
인터넷 서핑을 하다 보면 어느새 클릭한 지 모를 이상한 사이트로 넘어가게 되죠. 아내는 온라인 쇼핑을 하다가 할인 쿠폰을 주겠다는 유혹에 넘어가 이상한 사이트에 접속하곤 했습니다. 대부분의 이러한 사이트들은 악성 코드나 스팸을 포함하고 있어, 정말 신중해야 합니다. 구글 크롬과 같은 브라우저는 보안 경고를 제공하니 이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정기적인 백업을 하지 않음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중요한 파일을 잃는 사례는 정말 흔합니다. 친구 중에 한 명이 논문 작성을 막바지에 두고 하드 디스크가 고장 나는 바람에 엄청난 데이터를 잃을 뻔 했었죠. 클라우드 서비스나 외장 하드를 통해 정기적으로 백업해두면 이런 위기를 미리 방지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무시하기
"지금 업데이트하시겠습니까?"라는 메시지를 자주 무시하다가 오히려 더 큰 문제에 봉착할 수 있습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의 절반 이상은 업데이트 미비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가 있죠. 자동 업데이트를 켜 두면 큰 문제로 이어지는 것을 자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 사용
한때 저도 정품 소프트웨어 대신,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불법 복제를 사용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프로그램들은 악성 코드에 감염될 가능성이 크고, 보안 위협도 많습니다. 실제로 최근 뉴스에서도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 사용으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많다고 하니, 정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과다한 부팅 프로그램 설정
컴퓨터 시작할 때마다 자동으로 실행되는 프로그램이 쌓이면, 결국 부팅 속도가 느려집니다. 한 친구는 이를 모르고 있다가 부팅할 때마다 뜨는 수십 개의 프로그램 창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었죠. 작업관리자에서 시작 프로그램을 관리하면 불필요한 프로그램을 간편하게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전원 버튼 사용
컴퓨터 전원을 끄지 않고 바로 전원 버튼을 눌러 강제 종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 동생도 컴퓨터가 느려졌을 땐 쉽사리 이렇게 하곤 했습니다. 이는 데이터 손실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마우스로 안전하게 종료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비밀번호 관리 소홀
'123456', 'password'와 같은 쉬운 비밀번호는 여전히 가장 많이 사용되는 비밀번호로 꼽혀왔습니다. 친구가 사용하던 이메일 계정이 해킹당한 이유도 이러한 비밀번호 관리의 부실함 때문이었습니다. 복잡한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정기적으로 변경하며, 암호 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파일을 열지 않고 확장자를 변경
파일 확장자를 변경하면 파일 유형이 변경될 수 있으나 이를 잘못 사용하면 파일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문서를 열기 위해 확장자를 강제로 .docx로 변경하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적절한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변환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다한 웹 브라우저 탭 열기
많은 탭을 열어두면 컴퓨터의 메모리 사용량이 증가하여 성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저도 업무를 하다가 잊고 여러 브라우저 탭을 열어 두었는데, 점점 더 느려지는 컴퓨터 때문에 고생했었습니다. 필요 없는 탭은 주기적으로 닫고 있으면 컴퓨터 성능이 더 좋아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수많은 실수들이 있겠지만, 글을 마무리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컴퓨터 사용에 있어 꾸준한 점검과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실수를 줄이면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